저는 디보이 기박만 3개 사용해본 사람입니다...
저보다 더 많은지식을 갖춘사람은 많겠지만, 제가 이 물건에 대해
느낀점을 쓰자면..
우선 뽑기성이 다분한 물건이기에 제품마다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옛날 디보이 구형 기박보다는 확실히 제품 마감도라든가 오차...등은 적어졌습니다..
구형에 비해 좌우 뒤틀림 현상이 없어졌고 부싱도 비교적 잘 들어갑니다... 예전에 사포질좀 해야했던거에 비하면
아주 바람직하게 부싱작업 및 기어박스를 조립할수 있습니다...만
구형보다 오히려 마루이 호환성을 더 떨어집니다....
아주 작정하고 중국제만의 길을 걷기로 했는지.....
구형에 비해 기어박스 왼쪽(? 잘기억이 안나네요..오른쪽일지도...) 에
마루이 기어박스나 구형디보이 기어박스 에는 존재치 않는 '돌기' 가 2개 나 나와 있습니다..
때문에 마루이 전동건에 쓰실려면 필히 이 돌기들을 줄로 갈아주셔야 합니다..
개인의 재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로인해 깨끗한 기어박스의 표면을 얻기는 힘듭니다.....
또...
구형에는 존재치 않는 버그가 하나 존재하는데요,
뽑기운에 의한것 일수도 있습니다만, (신형 2개중 1개가 이런 문제를 보였습니다)
기어박스 뒤쪽 피스톤이 후퇴하는 길을 정해주는 레일(?) , (숫길?) 이
지나치게 높습니다.
때문에 피스톤이 이 레일산을 넘지못해 기어박스가 먹통이 되는 버그가 있더군요...
그라인더로 레일산을 약간 갈아주면 되지만, 공간상 그라인더가 없을때 줄로 갈기에는 다소 시간과 짜증이 날듯합니다..
이외에는 상당히 튼튼히 만들어진 기어박스임에 틀림없고
메탈피스톤 등을 사용치 않다면, m110 에서도 공탄사격을 많이해도 깨지지 않는
튼튼함을 자랑합니다..